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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우즈, 7타 줄여 공동 9위

중앙일보 2016.12.03 10:04
2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우즈. 1년 4개월의 공백을 말끔히 씼어내는 플레이를 펼쳤다.[PGA투어 홈페이지]

2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우즈. 1년 4개월의 공백을 말끔히 씼어내는 플레이를 펼쳤다.[PGA투어 홈페이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돌아왔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올버니골프장(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다. 순위는 전날 17위에서 공동 9위가 됐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최하위권의 출발을 보인 우즈는 2라운드에서 완전히 다른 플레이를 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다. 그러나 톱 랭커 18명이 모두 출전한데다 세계랭킹 포인트도 준다. 우즈로서는 지난 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그간 공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을 만한 플레이를 펼친 셈이다.

우즈는 이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의 기권으로 나홀로 플레이를 했다. 그러나 1번 홀(파4)부터 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우즈는 6번 홀 5m, 9번 홀(이상 파5) 1m 버디를 보탰다.

전반을 3언더파로 마친 우즈는 후반에도 4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1라운드 더블보기를 기록했던 16번 홀(파4)에서는 9m 파 퍼트를 성공시켜 위기를 넘겼다.

12언더파 공동 선두인 더스틴 존슨(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는 6타 차이다. 매트 쿠처(미국)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은 10언더파 공동 3위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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