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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2016 MAMA 4관왕 차지…방탄소년단ㆍ트와이스 2관왕

중앙일보 2016.12.03 01:38
사진 위부터 MAMA 4관황에 오른 엑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사진 위부터 MAMA 4관황에 오른 엑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홍콩에서 개최된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K팝 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BTS), 걸그룹 트와이스가 각각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MAMA 시상식에서 남성 아이돌 엑소는 올 6월 발표한 정규 3집 이그젝트(EX’ACT)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4년 연속 대상 수상’ 기록을 세운 엑소는 이날 베스트 남자그룹상 등을 수상해 4관왕 기록도 세웠다.

엑소는 MAMA에서 2015년 올해의 앨범상, 2014년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2013년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BTS)도 올해의 가수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으로 2관왕에 등극했다. 올 5월과 10월 각각 정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와 ‘WINGS’를 내놨던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상을 거머쥔 뒤 팬클럽 이름인 ‘아미’를 외쳤다.

이어 “데뷔 당시 안될 거라고 하시는 분들고 있었고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는데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고 감격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4월 발표한 ‘치얼 업(Cheer Up)’으로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베스트 여자그룹상도 타며 2관왕에 올랐다.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는 “소중한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는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저희 목소리가 나오고, 노래가 나오는 자체가 감사한데 이렇게 의미있고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4시간 가까이 진행된 시상식에는 올 한해를 빛낸 국내 가수들과 중화권, 미국 등 해외 연예인들이 참여해 화려한 홍콩의 야경을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국내 라이브쇼 사상 최초로 증강현실(AR)을 도입해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듯한 무대 기술을 선보이며 현장 관객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른 이적의 무대에서는 360도 원형 홀로그램과 AR 기술을 활용한 우주 속 별자리가 그려져 곡의 서정성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의 무대에서도 음악과 공연에 맞춰 AR 효과가 입혀졌다.
다음은 2016 MAMA 수상자 명단.

▶올해의 앨범상=엑소 ▶올해의 가수상=방탄소년단 ▶올해의 노래상=트와이스(‘치어업’) ▶남자 그룹=엑소 ▶여자 그룹=트와이스 ▶남자 가수상=지코 ▶여자 가수상=태연 ▶월드 퍼포머=세븐틴 ▶남자 신인상=NCT127 ▶여자 신인상=아이오아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방탄소년단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여자친구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태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다비치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크러쉬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여자=에일리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씨엔블루 ▶베스트 랩 퍼포먼스=씨잼X비와이(‘퍼즐’)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수지X백현(‘드림’) ▶베스트 뮤직비디오=블랙핑크(‘휘파람’)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엑소 ▶베스트 OST=이적(tvN ‘응답하라 1988’ OST ‘걱정말아요 그대’) ▶월드와이드 페이보릿=갓세븐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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