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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이제 저점을 찍을 때가 됐습니다

중앙일보 2016.11.29 05:30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지난 한 달 사이 국민들 마음은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는 ‘바닥 멘탈’ 상태가 됐습니다. 이제 그 저점을 찍을 때가 됐습니다. 오늘 특검 후보자 2명이 추천되는 데 이어 야3당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단일안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야3당은 탄핵안을 이르면 다음달 2일, 늦어도 다음달 9일엔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할 방침입니다. 탄핵에 동조하는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 숫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1월 29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야3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탄핵안 협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노회찬 정의당,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중앙포토]

야3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탄핵안 협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노회찬 정의당,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중앙포토]


1 특검 2배수 추천…후보는 누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오늘 특검 후보자 2명을 서면으로 추천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들 중 한 명이 특검에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법은 박 대통령이 다음달 2일까지 특검을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박영수 전 대검 중수부장과 임수빈 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의외의 인물이 추천될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과연 누가 특검을 맡아 대통령을 수사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읽기 [사설] 검찰 조사 거부하고 경찰인사 한 대통령의 후안무치


2 탄핵안 단일안 도출…뇌물죄 포함 여부 주목
야3당이 내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앞두고 오늘 중 단일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정의당은 이미 어제 각 당 초안을 발표한 뒤 물밑 조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제3자 뇌물죄가 포함될지 여부입니다. 민주당은 탄핵 사유에 정식으로 포함시키자는 입장인 데 비해 국민의당은 헌법재판소 심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정상참작 사유로만 적시하자는 입장입니다.
더읽기 대면조사·탄핵·특검 동시 온다, 박 대통령 ‘운명의 1주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중앙포토]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중앙포토]


3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엘시티 관련 소환
엘시티 특혜 의혹에 연루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부산지검에 소환됩니다. 현 전 수석은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엘시티 시행사 회장인 이영복씨는 이미 횡령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 현 전 수석은 “이 회장과 개인적 친분은 있지만 인간적 관계일 뿐 엘시티 관련 청탁이나 압력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읽기 '엘시티 비리 연루' 현기환 피의자로 29일 소환

국정교과서 공개 홈페이지 캡처

국정교과서 공개 홈페이지 캡처


4 민주당 국정역사교과서 저지특위 첫 회의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전 국정역사교과서 저지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엽니다. 유은혜 위원장은 “아버지의 명예 회복을 위해 공은 강화하고 친일 행적은 희석시킨 ‘박근혜 교과서’”라며 즉각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실제로 박정희 정부의 경제발전 성과는 자세히 설명한 반면 부작용은 간략히 다룬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서울시는 국정교과서 검토 자체를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더읽기 야 “‘박근혜 교과서’ 폐기하라”

지난달 삼성전자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하는 권오현 부회장. [중앙포토]

지난달 삼성전자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하는 권오현 부회장. [중앙포토]


5 삼성전자, 인적분할 발표할까
삼성전자가 오늘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합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공시에서 “29일 오전 9시30분 컨퍼런스콜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 방안과 관련한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그룹과 대립각을 세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전자 분할, 30조원 특수 배당 등 ‘주주 가치 제고 제안서’에 담은 요구 사항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도 관심입니다.
더읽기 삼성전자 분할 명분 준 엘리엇…주가 170만원 장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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