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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학생 수준별 맞춤형 수업, 담임강사가 매일 1대1 진학 지도

중앙일보 2016.11.29 00:01 라이프트렌드 6면 지면보기
기숙학원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학원에 머무르며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은 같지만 학생 관리, 강의 방식 등에 따라 학원별로 많이 다르다. 기숙학원은 한번 등록하면 짧으면 1주일, 길면 1년 동안 생활하는 곳이어서 처음 선택할 때 학원 특징을 알고 자신에 맞는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해 내년을 목표로 하는 재수생이나 겨울방학 때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은 재학생이 참고할 만한 기숙학원을 알아봤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메가스터디 러셀 대치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 메가스터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메가스터디 러셀 대치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 메가스터디]

학생 스스로 선택 학습
입시 전문가의 전략 컨설팅

특색 있는 기숙학원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최적화된 학습공간


이과 학생이라면 일반적인 종합 기숙학원이 아닌 자연계열 특성화 기숙학원을 눈여겨볼 만하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운영하는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은 이과 최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한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비롯한 의·치대 입학을 목표로 수준별 맞춤학습을 진행한다.

이곳에는 학생 한 명씩 개별적으로 입시 관련 상담을 돕는 담임강사가 있다. 이 강사는 개별적으로 학생과 매일 이야기하며 성적과 목표에 맞는 수시·정시 입시 전략을 알려준다. 분야별로도 전문 담임강사가 따로 지정돼 있어 과목별 공부 방법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 학원 관계자는 “담임강사는 매년 입시담임평가제도로 선발된다. 담당하는 학생들의 점수가 일정선을 도달해야만 담임강사로 뽑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일일 학습계획서 작성해 실천
전년도 이 학원에 다녀 대학에 입학한 장학생 선배 학생에게서 공부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은 구체적인 문제 풀이 방법뿐 아니라 담임강사에게는 쉽게 말할 수 없는 입시 고민 등을 상담할 수 있다.

학생은 매일 학습한 내용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일일 학습계획서를 작성한다. 하루 동안 들은 수업과 자습한 내용 등을 작성하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도록 돕는다. 학습계획서는 담임강사가 매일 확인해 학생별로 입시 전략에 맞는 영역별 학습량을 추천해 준다. 국어·영어·수학 같은 주요 과목은 물론, 자연계열 논술시험 대비 수업도 있다. 매달 학원 자체 논술 모의고사도 진행된다.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12월 31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진행하는 윈터스쿨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예비 고1, 2, 3학년 학생이다. 학원에서 잠을 자고 생활하기 부담스럽다면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강의를 듣고 자습할 수 있는 학원을 고르면 된다.

메가스터디 러셀 학원은 단과학원과 도서실의 장점만을 합쳐 놓은 새로운 형태의 학원이다. 단과 수업과 자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치·분당·목동 개원 첫해 바른 공부 자습전용관 전 좌석이 조기 마감됐다.

기존 종합학원은 국어·영어·수학 성적으로 반을 편성해 같은 반 학생과 매일 동일한 수업을 듣지만, 러셀 학원 학생은 메가스터디 온라인 강사의 수준별 수업을 선택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습시간도 많다. 자습은 탁 트인 공간과 면학분위기로 소문난 바른 공부 자습전용관에서 오후 10시까지 의무로 해야 한다. 새벽 1시까지 선택적으로 자습할 수 있다. 기숙학원 출신 담임진이 입시와 생활관리를 책임진다.

러셀 전담 국어·영어·수학 선생님이 1대 1 학습 설계와 학습 관리를 한다. 바른 공부 자습전용관에서는 스마트패드를 빌려 준다. 1인 책상에서 공부할 수 있다.

학원·독서실 결합한 새로운 형태
학생들은 이 스마트패드로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출력용 컴퓨터와 프린터도 있어 학습 자료를 뽑아 공부할 수 있다. 지난해 경희대 치의학과에 합격한 선관재(20)군은 “기본적인 수업 스케줄이 짜여 있는 종합학원에서는 부족한 공부에 큰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웠는데 자습전용관에서는 하루 10시간이 넘게 평소 부족했던 영어·국어 영역을 집중 공부할 수 있어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전경.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전경.

기숙학원에서 볼 수 있는 담임강사도 있다. 이 강사들은 대부분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담임강사 출신으로 구성된다. 매일 공부한 학습을 적는 학습플래너는 한 주에 두 번씩 담임강사에게 점검받고, 부족한 학습을 보충할 수 있다. 영어 단어 시험과 듣기 시험은 매일 아침마다 진행된다. 기준 점수를 통과하지 못한 학생은 통과할 때까지 스스로 공부한 후 시험을 다시 봐야 한다. 수학은 매일 30분씩 풀도록 돕는다.

메가스터디 러셀 학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윈터스쿨을 12월 23일부터 메가스터디 러셀 강남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예비 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반이 구분되고, 학생은 과목별로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 러셀 학원은 강남점·대치점·목동점·분당점·센텀점·평촌점이 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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