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관 전경

총장 원윤희
300개 객석 교직원.재학생.동문 등이 기부…음악학과 전 교수진 무대에
프로그램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슈베르트의 한 대의 피아노와 4개의 손을 위한 환상곡, 피아졸라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리베르탱고,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초혼, 명태, 신고산타령 등 한국 가곡,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으로 이루어진다.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5월 신축된 음악관에는 개인 레슨실과 강의실 뿐 아니라 국내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300석 규모의 콘서트홀이 갖추어졌는데 특히 300석의 객석은 대학 구성원과 동문의 기부로 마련되었다.
14년 8월부터 시작된 콘서트홀 객석 기부 캠페인은 콘서트홀의 300개 객석에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기는 것으로, 교수, 직원, 재학생, 동문 등 155명의 개인과 단체가 캠페인에 참여했고, 각 객석에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념문구가 새겨진다.
원윤희 총장은 “음악관 콘서트홀은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들의 학교 발전에 대한 바람이 담긴 뜻 깊은 공간이다. 좋은 공간에서 좋은 연주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라고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