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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마켓’에서 나혼자 산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6.11.28 15:47
-G마켓, 싱글족 위한 상설관 ‘나혼자마켓’ 오픈…편의점관, 혼밥관 운영
-옥션, 1코노미 주목하며 ‘혼자가 더 좋을 땐, 어서옥션!’ 브랜드 캠페인 진행

온라인몰, 1인 가구 겨냥 ‘1코노미’ 마케팅?서비스 강화

-1인가구에 유용한 무인택배함 서비스 ‘스마일박스’ 운영…G마켓에서 주문하고 GS25에서 수령


2017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바로 ‘1코노미(1인+Economy)’. 1인가구가 늘어나고 혼밥, 혼술 등 ‘혼족’ 문화가 만연해 지면서 ‘싱글족’이 소비시장에서 새로운 파워컨슈머로 떠오르고 있는 것.
온라인몰에서는 싱글족을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1위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최근 오픈한 ‘나혼자마켓’이 대표적이다. 나혼자마켓은 1인가구를 비롯해 혼밥, 혼술, 혼행 등 혼족이 즐길만한 제품과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상설관이다. G마켓은 상설관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맞춤형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는 이곳에서 ‘편의점관’과 ‘혼밥관’을 운영중이다. 싱글족이 즉석식품, 반조리식품 등을 많이 구매하는 경향을 반영했다. 실제로 G마켓에 따르면 올 들어(1월~10월) 전체 즉석식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이 중 즉석밥 판매는 2배 이상(138%) 증가했고 카레/짜장은 55%, 탕/찌개는 24% 늘었다. 같은 기간 라면/컵라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102%) 증가했고 만두/피자/떡볶이 등 분식류도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각종 밑반찬과 김치 판매는 각각 77%, 26% 증가했다.
 
편의점관에서는 1인가구가 많이 찾는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4대 편의점의 주요 상품을 최대 1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혼밥관은 간편식부터 반찬까지 1인가구, 혼밥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최대 63%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45% 할인가에 선보이는 ‘CJ 비비고 육개장’(500g*3개, 1만6500원), 12% 저렴한 ‘3분조리 삼치구이’(60g*5팩, 1만3900원) 등이 있다. G마켓 검색창에 ‘나혼자마켓’을 검색하면 보다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픈마켓 옥션에서도 1코노미를 주목해 ‘혼자가 더 좋을 땐, 어서옥션!’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이트 내 캠페인 전문관을 신설하고 12월 31일까지 ▲혼자 떠나는 여행 ▲혼자 즐기는 문화 ▲혼자 먹는 밥과 술 ▲혼자 하는 노래?취미 등 총 4가지의 테마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관련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오는 25일까지는 ‘1탄. 혼자 떠나는 여행’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혼행족’을 위해 싱글차지가 없는 에어텔, 싱글 룸 호텔 등을 선보인다. ‘오사카 2박3일 에어텔’(35만9000원), ‘다낭 아트호텔 3박5일 에어텔’(39만9000원), ‘방콕 3박5일 에어텔’(59만9000원) 등 싱글차지가 없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가구를 겨냥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택배를 받기 곤란한 경우가 많은 1인가구를 위해 무인택배함 ‘스마일박스’ 서비스를 론칭했다. 상품 구매 시 근처 GS25에 설치된 스마일박스에서 택배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내내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은 물론 교환 및 반품 시에도 이용 가능하다. 스마일박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담 콜센터까지 운영한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주문 시 배송지를 근처 스마일박스가 설치된 GS25로 지정하면 된다. 택배가 도착하면 휴대폰으로 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가 발송된다. 인증번호를 스마일박스 키오스크에 입력하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G마켓 마케팅실 서은희 팀장은 “1인가구가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싱글족을 겨냥한 코너를 운영하게 됐다”며 “싱글족들이 장을 볼 시간이 없거나 택배 수령이 여의치 않은 상황들을 반영해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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