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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출연 두고 갈등하던 송강호에게 아내가 건넨 말

온라인 중앙일보 2016.11.28 14:17
[사진 중앙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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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출연 이후 섭외가 끊겼다는 송강호의 인터뷰가 다시 화제가 되면서 아내가 송강호에게 건넨 조언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 개봉을 앞두고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송강호는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거절했다. 고인과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임감 있는 연기를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일주일 후 번복했다. 운명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욱, 봉준호 감독 등 여러 사람들이 자기 일 아니라 그런지 용기를 줬다. 그런데 결정적인 것은 집사람이었다"며 "당신이 20, 30대 젊고 핫한 배우도 아닌데 뭐 겁날게 있냐"고 말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송강호는 "박찬욱이 아니라 그 할아버지도 내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집사람 얘기는 99% 반영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강호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2015년 5월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에 참가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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