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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정 역사교과서 다음달 23일까지 온라인 의견 수렴

중앙일보 2016.11.28 13:48

교육부는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

현장검토본은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주간 ‘올바른 역사교과서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전자책(e-Book) 형태로 공개한다.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은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을 제출하기 위해서는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

역사교사는 EPKI(교육부 행정전자서명)로 본인 확인을 해야한다. 일반 시민은 휴대폰 인증이나 공공아이핀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제출할 수 있는 의견은 내용 오류, 오탈자, 비문, 이미지, 기타 의견 등 5가지다. 금칙어나 비속어를 포함하는 경우 자동으로 필터링돼 접수되지 않는다. 접수된 의견은 집필진과 편찬심의위원이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하지만 제출할 수 있는 의견이 ‘오류 신고’ 정도로 접수내용을 본인과 교육부 관계자들만 확인할 수 있어 ‘깜깜이 의견수렴’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교육부는 12월 초 국정 역사교과서 관련 토론회를 열고 대한민국 수립 등 쟁점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정 역사교과서는 다음달 23일까지 시민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2017년 1월 말쯤 최종본을 확정할 계획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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