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글맵, 트럼프 타워를 ‘쓰레기 타워’로 표기

중앙일보 2016.11.28 10:59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소유한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타워가 ‘덤프 타워’로 표기되는 해프닝 일어났다. ‘덤프타워’(Dump tower)는 쓰레기 폐기장을 뜻한다.

27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 데일리뉴스는 구글맵에 한때 ‘트럼프 타워’가 ‘덤프타워’로 표기됐다며 네티즌들이 이를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Dumptower’ 해시태그를 달아 온라인 상에 공유했다.

네티즌들은 누군가의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구글은 사용자가 도로, 건물, 가게 등의 이름을 재편집하는 지도의 업데이트 기능을 허용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쓰레기타워, 완벽한 이름이다”, “구글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싶다. 정확한 이름을 달았다”, “뉴욕의 명소가 될 것 같다”“구글이 위대한 일을 해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구글 대변인은 AP통신을 통해 “구글 지도는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한데 이번 문제는 이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며 “오류 발견 직후 ‘트럼프타워’로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타워는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58층짜리 초고층 건물이다. 해당 건물에는 트럼프 대선 캠프에 이어 현재 그의 정권인수위원회가 들어서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