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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라푼젤과 박근혜

중앙일보 2016.11.28 05:30
사면초가에 빠진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 애니메이션 ‘라푼젤’이 떠오릅니다. ‘라푼젤’은 마녀의 모략으로 성에 갇히게 된 공주의 얘기인데요. 그는 성에서 탈출한 뒤 자신의 머리를 자르며 마녀의 그늘에서 벗어납니다. 이번 주는 박 대통령에겐 운명의 한 주입니다. 특검 임명과 국회 국정조사 기관보고, 탄핵소추안 발의 등 굵직한 정치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 반려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라푼젤’처럼 현명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을까요. 11월 28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왼쪽부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노회찬 정의당,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왼쪽부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노회찬 정의당,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1 야권, 특별검사 후보 압축…중립성이 최종 잣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박 대통령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 추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두 당은 오늘 원내수석부대표 회담 등을 통해 의견을 모은 뒤 29일 특검 후보 2명을 박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입니다. 과연 누가 특검에 최종 임명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더읽기 기소만 유예, 강제수사 가능 vs 체포·구금도 유예하는 것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 국정교과서 오늘 공개, 채택 여부는 추후 논의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이 오늘 e-book 형태로 공개됩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오후 1시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교육부는 다음달 23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더읽기 이준식 "현재로선 국정교과서 철회 가능성 없다"
 

3 검찰, 570억원대 횡령·사기 혐의 이영복 기소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인물인 이영복 회장을 오늘 기소합니다. 핵심은 이 회장의 정·관계 로비 여부입니다. 검찰은 일단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 570억원을 조성한 혐의를 적용해 이 회장을 재판에 넘긴 뒤 정·관계 로비 의혹은 시간을 두고 수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더읽기 엘시티 건폐율 높여주려, 부산시 조례 예외조항 만든 의혹
 

4 다시 추워지는 월요일…서울 아침기온 영하 3도
11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며 또다시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춘천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 대전은 영하 3도 등 중부 지방은 대부분 초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더읽기 월요일 아침 출근길 다시 추워져
 

5 쌀쌀해진 날씨에 오늘부터 패딩 할인 행사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시중 백화점들이 겨울 패딩 할인 행사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본점·잠실점·부산점 등에서 ‘롯데 슈퍼 패딩쇼’를 진행합니다. 현대백화점도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탑 디자이너 겨울 상품전’을 열고 최대 70%까지 세일 행사를 벌입니다.
더읽기 롯데·현대 백화점, 오늘부터 패딩 등 겨울의류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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