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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그림 63억원 최고가

중앙일보 2016.11.28 01:14 종합 18면 지면보기
김환기(1913~74) 화백의 1970년작 노란색 전면점화 작품 ‘12-V-70 #172’(사진)이 한국 미술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7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서울옥션(대표 이옥경)의 ‘제20회 홍콩경매’에서 이 그림은 4150만 홍콩달러(약 63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로써 국내외 경매에서 거래된 한국 근현대 작가의 작품 중 최고가에 드는 5개 작품 모두 김 화백이 차지하게 됐다. 이 작품은 높이가 2m를 넘는 대작(大作)이다. 점과 선, 면을 활용해 조형의 기본 요소를 탐구했던 김환기만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그림이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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