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이끌 핵심 기술 트렌드
고령화 사회가 본격화하면서 첨단 헬스케어 기술이 신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성 질환 치료기술에도 관심
무선 건강검진 시스템도 준비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의 경우, 환자 개개인에 특화된 진단 방식과 세포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 세포치료는 암 환자의 몸에서 채취된 면역세포에 암세포와 싸울 수 있는 유전적인 변형을 가한 뒤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은 환자의 면역 세포 채취, 세포 변형, 배양과 같은 여러 단계를 포함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간편하게 정확한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환경이 필수적이다. 최근 GE헬스케어가 인수한 바이오세이프 그룹은 연속 흐름 원심분리와 온도 조절 등을 통해 세포 처리 과정의 정화·농축·세척·배합 단계를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헬스케어 플랫폼 ‘세피아’를 선보였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헬스케어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신기술 도입도 잇따른다. 장비 소음을 줄여주는 사일런트 스캔 기능을 탑재한 GE헬스케어의 MRI ‘디스커버리 MR750w’. [사진 GE]](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611/28/htm_20161128071113281.jpg)
고령화 시대를 맞아 헬스케어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신기술 도입도 잇따른다. 장비 소음을 줄여주는 사일런트 스캔 기능을 탑재한 GE헬스케어의 MRI ‘디스커버리 MR750w’. [사진 GE]
GE헬스케어 코리아 홍보담당 윤명옥 이사는 “인류가 당면한 고령화 시대에서 의료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생명 연장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GE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는 세포 치료 기술과 진단 영상 기기 기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 기술의 진보를 통해 의료진들이 고령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정리=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