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11) 짜글짜글 끓는 소리마저 맛있는 이곳, 대추나무집

중앙일보 2016.11.28 00:01

소박하면서 정겨운 이름, 대추나무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주동부지사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


청주지역 명물인 짜글이찌개를 대표 메뉴로 내세운 '대추나무집'이 문을 연 지 올해로 15년을 맞이했다. '대추나무집'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손님들에게 소박하면서도 고향의 정을 듬뿍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그렇다고 맛까지 소박하다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평일에는 직장인, 주말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끓는 소리에 침 넘어갈 정도

'대추나무집' 차림표 맨 위 자리를 꿰차고 있는 메뉴는 바로 촌돼지짜글짜글찌개. 짜글이찌개는 충청도 지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특히 청주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주방에서 끓여서 나오지만 테이블에서 한참을 끓여야 제 맛이 난다. 짜글짜글 끓는 소리에서 짜글이찌개란 명칭이 붙었으며, 이처럼 특유의 끓는 소리는 찌개를 앞에 둔 손님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쫄깃함에 달콤함을 더하다

짜글이찌개는 돼지 발목 고기만 사용한다. 발목 고기는 오래 끓여도 기름이 많이 생기지 않을뿐더러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대파와 양파가 어우러져 달콤한 맛이 더해진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로 짜글이찌개에 김치와 두부를 넣지 않는 이유는 발목 고기 특유의 고소한 맛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최고급 식재료에 정성 담아

'대추나무집'에는 반찬 냉장고가 없다. 신선한 맛을 위해 손님이 주문을 해야 반찬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매일 새벽시장에서 공수한 야채만 사용한다는 것이 '대추나무집' 경영 철학이다.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조리하기에 맛은 물론 정성까지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추나무집' 문을 두드리게 만드는 비결이다.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공유하기
Innovation Lab
Branded Content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