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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현재로선 국정교과서 철회 가능성 없다"…청와대와 갈등설 부인

중앙일보 2016.11.27 13:02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현재로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원래 내년 3월에 공개하는게 처음에 제시했던 시점이고 원칙적으로 정해진 방향"이라며 "다만 교육부가 판단한 입장을 청와대와 조율했고 청와대가 그 점에 대해 검토를 하겠다는 수준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일각에서 철회 이야기가 나오는데 철회한다면 무슨 고민을 하겠냐"며 "철회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검토본을 공개하고 현장 반응을 봐서 여러 검토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현장 적용 방안 공개 시점은 늦어도 현장검토본에 대한 의견 수렴이 끝나는 12월23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검토 중인 방안으로는  국정 교과서 적용시기를 2018년으로 미루고 시범학교에만 적용하는 방안, 검정교과서와 혼용해 일선 학교에서 선택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있다.

그는 또 "교과서 공개와 관련해 청와대와 교육부가 반목하고 충돌하고 각을 세우고 있다는 보도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청와대 입장이 따로 있고 교육부 입장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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