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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출근길 다시 추워져

중앙일보 2016.11.27 11:31
11월 마지막 월요일인 28일 아침 출근길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서울 아침 영하 3도 예상
서해에선 옅은 황사 관측돼

기상청은 "휴일인 27일에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였으나, 월요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중국 중부지방으로 남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27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0.5도로 평년과 비슷했으나 28일 아침에는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은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인 29일까지 이어진 뒤 수요일인 30일 평년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또 금요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닥치겠지만 12월 첫 주말과 휴일에는 평년기온을 다소 웃도는 기온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와 함께 수요일 오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25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낙하해 28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현재 서해 백령도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1㎥당 124㎍(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으로 평소의 3~4배 수준에 이르렀고, 강화도와 격렬비도에서도 60㎍/㎥의 미세먼지가 관측됐다.

서울도 48㎍/㎥으로 평소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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