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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 다음주 발표하나

중앙일보 2016.11.27 00:05
청와대는 26일 촛불 집회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전체 회의를 열어 촛불 집회 상황과 대응책 마련에 주력했다.

전국적인 촛불 집회와 함께 국회에서 탄핵 절차가 논의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촛불 집회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국민담화는) 대통령이 고려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김현웅 법무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 수용 여부와 관련한 공식 입장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선 25일 청와대에선 최 수석의 사표가 사실상 반려됐다는 말이 전해지기도 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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