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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촛불집회] 춘천시민,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에서 촛불집회

중앙일보 2016.11.26 19:03
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김진태 의원 사퇴를 외치고 있다. 박진호 기자

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김진태 의원 사퇴를 외치고 있다. 박진호 기자

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새누리당 김진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는 1000여 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촛불을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김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근혜 정권 퇴진 춘천시민행동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는 그룹 소보와 일곱시반의 ‘하야하롹’ 문화공연과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자유발언에서 자신을 고3 이라고 밝힌 학생은 “세월호 사고 당시 7시간 동안 그녀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누구에겐 소중한 가족인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최순실의 꼭두각시가 된 박 대통령에게 묻고 싶습니다”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잊지 않고 진실규명에 힘쓰는 것과 대통령이 제대로 된 답을 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박근혜 하야하라”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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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김진태 의원 사퇴를 외치고 있다. 박진호 기자

또 자신을 새누리당 지지자라고 밝힌 한 남성은 “저는 박근혜와 김진태를 찍은 사람입니다. 이 손목을 끊고 싶습니다. 여러분께 사죄의 절 드리겠습니다”라며 시민들에게 큰절을 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박근혜와 김진태가 퇴진할 때까지 이 한 목숨 바쳐 앞장 서겠습니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김진태는 물러나라"고 말했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지난 19일 집회에 이어 꺼지지 않는 LED촛불을 들고 나왔다.

친구와 촛불집회에 참가한 최윤경(13)양은 “이번 사태가 10대들의 미래와 연관된 만큼 부모님 허락까지 받고 집회에 참가했어요”라며 “세월호 당시 죽은 언니, 오빠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슬픈데…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와 10대들의 미래를 위해 하루빨리 퇴진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김 의원 사무실 일대를 행진한 뒤 해산했다.
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김진태 의원 사퇴를 외치고 있다. 박진호 기자

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김진태 의원 사퇴를 외치고 있다. 박진호 기자

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김진태 의원 사퇴를 외치고 있다. 박진호 기자

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김진태 의원 사퇴를 외치고 있다. 박진호 기자

태백시 황지연못 일대에서도 오후 9시까지 350여 명이 참여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영월군 별빛폭포에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50여 명이 참가하는 소규모 촛불집회가 개최됐다. 강릉시 대학로 일원에서는 27일 오후 4시30분 시민 1000여 명이 모이는 촛불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춘천=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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