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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유라 특혜 입학' 관련 이대 남궁곤 전 입학처장ㆍ김경숙 전 학장 교수직 해임

중앙일보 2016.11.24 15:15

 
교육부는 24일 '국정농단'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입학·학사 특혜 준 이화여대 남궁곤 전 입학처장·김경숙 전 신산업융학대학 학장에 대한 교수직 해임을 학교측에 요구했다.

두 사람은 이미 보직을 그만뒀지만 교육부는 교수직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학교 측에 요구한 것이다.

또 2015학년도 입시 전형에서 정씨의 면접에 참여했던 3명을 포함한 교수 7명은 중징계, 최경희 전 총장 등 8명은 경징계 등 총 28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취하라고 학교 측에 요구했다. 최 전 총장과 최순실 모녀 등 17명은 고발 또는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8일 교육부의 이화여대 특별감사 결과 발표 이후 감사처분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이다.

처분 대상자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하는 감사처분심의위의 발표에 따르면 중징계 요구 대상자는 남궁곤 전 처장과 김경숙 전 학장, 면접평가 위원이었던 이경옥 박승하 이승준 교수 등 3명,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 이원준 체육과학부 학부장 등 7명이다.

이 중에서도 남궁곤 전 처장과 김경숙 전 학장에 대해서는 중징계(파면 해임 정직) 가운데서도 해임을 요구했다. 나머지 5명은 학교 측이 징계 수위를 결정하도록 했다.

최경희 전 총장과 면접 평가위원이었던 박모 교수 등 8명에 대해선 경징계를 요구했다.
입학전형 업무 운영을 부실하게 한 책임을 물어 전 입학처 부처장 등 3명은 경고, 김선욱 전 총장 등 3명은 주의, 2015학년도 입시에 참여한 입학사정관 등 7명에 대해서는 문책을 각각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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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중징계 대상자 7명과 면접 평가위원 박모 교수 등 13명은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최 전 총장과 류철균 융합콘텐츠학과장, 최순실 모녀 등 4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전민희·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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