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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열차 운행 중단 배상금제 도입

중앙일보 2016.11.24 15:05
오는 12월부터 열차 운행 중단에 따른 배상금이 지급된다. 또 열차 지연 운행시 지급되는 보상금을 승차권을 구입한 지 1년이 지나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승차권 예매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철도 운영사의 책임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 운임의 3?10%를 배상금으로 지급한다. 배상금 규모는 열차 출발 전 1시간까지는 운임의 10%, 1시간 이후 3시간 이내 열차 이용자는 운임의 3%, 열차 출발 후에는 잔여 구간 운임의 10%이다. 배상금 지급 방안은 수서고속철도 개통 이후 코레일과 ㈜SR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로 승차권을 구입하면 열차 지연으로 인한 보상금을 1년이 지나도 받는다. 지금까지 열차 지연 보상금은 본인이 해당 승차권을 구입한 지 1년 안에 역에 와서 직접 확인을 해야 받을 수 있었다. 승차권을 분실하거나 신용카드로 구입했더라고 1년이 경과하면 보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신용카드로 구입한 승차권에 한해 1년 경과 시점에 자동으로 보상금을 반환해준다. 보상금은 열차 지연 시간이 20분 이내일 경우 운임의 12.5%를 주고 있다.

코레일은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만 발권이 가능했던 KTX 자유석 승차권도 출발 1일 전부터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역에서 발권받아야 했던 단체 승차권은 내년부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도 구입이 가능해진다.

대전=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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