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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서 AI 의심신고…오리 70마리 폐사

중앙일보 2016.11.24 10:53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초비상이 걸린 21일 오후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오리농장에서 방역당국이 중장비를 이용, 오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초비상이 걸린 21일 오후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오리농장에서 방역당국이 중장비를 이용, 오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충북 진천군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진천지역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을 하는 과정에서 이월면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오리 70여 마리가 죽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방역대책본부는 폐사한 오리 시료를 채취해 간이 검사를 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와 이 농장에 있는 오리 450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도는 이 농장 주변 오리 2만9000여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하기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조사 결과는 2~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지난 17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에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이후 지금까지 음성(12곳)·청주(1곳)·진천(1곳)으로 AI가 번지고 있다. 이중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농가는 9곳으로 아직 5곳이 정밀검사 중이다. 이날까지 살처분 된 닭·오리는 49만5000여 마리다.

진천=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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