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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 촛불집회에 김제동씨 동참

중앙일보 2016.11.24 10:37
박근혜 하야 민중 총궐기가 12일 서울 광화문과 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김제동 모습. 김성룡 기자

박근혜 하야 민중 총궐기가 12일 서울 광화문과 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김제동 모습. 김성룡 기자

‘박근혜 대통령 하야’ 대구 주말 촛불집회에 방송인 김제동(42)씨가 동참한다. 마이크를 잡은 사회자로 시민들 앞에 나서 토크 콘서트를 주관한다. 그는 지난 8월 경북 성주군청에서 열린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해 화제가 됐었다.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비상시국회의는 김씨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6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4차 대구 시국대회를 중구 동성로 일대(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주최 측은 5만명 이상 시민들이 거리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촛불집회는 음악인들의 박 대통령 하야 촉구 공연, 김제동씨의 토크콘서트(만민공동회), 자유발언, 거리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 대통령을 지키려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도 이날 거리로 나온다. 오후 1시부터 중구 서문시장 앞에서 박 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이 추정한 집회 참가 예상 인원은 1000여 명이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구 일대에 경력을 집중 배치한다.

박사모는 이날 대구뿐 아니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동시다발 집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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