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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기사써라” 대학생이 만든 ‘기자윤리’ 인증 나왔다

중앙일보 2016.11.24 05:27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두고 숨겨졌던 비리는 물론이고 각종 폭로가 쏟아지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바른기사 인증’을 만들어 화제다. 서울여대 ‘언론인의 윤리’ 프로젝트 진행 학생들은 앞으로 15주 동안 더 나은 언론문화를 위한 ‘바른기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은 서울여대 커리큘럼 중 하나인 ‘바롬인성교육’의 프로젝트로 언론인의 윤리성 강화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바롬인성교육은 서울여대 설립자인 바롬 고황경 박사의 호를 딴 것으로, 사회 내에서 실천하도록 가르치는 실천식 교육의 일환이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학생들은 3학년으로 15주 동안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회문제 해결 소양을 기르게 된다. 1학년과 2학년은 합숙 교육이 있다.

학생들은 “언론이 과도한 속도경쟁으로 진실성이 부족한 기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닌지 논의했다”면서 “기자들이 쏟아지는 수많은 뉴스 가운데 정확성과 진실성을 담은 기사를 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바른기사 캠페인 배지 그래픽 파일을 배포했다. 기자 스스로가 진실성과 정확성에 자신이 있는 기사에 스스로 달도록 유도하는 취지라고 학생들은 밝혔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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