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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1박2일 ‘울긋불긋 만월여행’ 등 임신부·육아 지원 활동에도 앞장

중앙일보 2016.11.24 00:02 주말섹션 3면 지면보기
매일유업이 이달 초 실시한 ‘울긋불긋 만월여행’에 참여한 예비부모들이 남산 산책을 하며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이달 초 실시한 ‘울긋불긋 만월여행’에 참여한 예비부모들이 남산 산책을 하며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매일유업]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협업과 연계를 통해 진화하고 있다. 기업 혹은 단체 간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이 더 다양해지고 활발해지고 있다.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이달 초 직원과 고객, 사회공헌 파트너사들의 직원을 초청해 올바른 태교문화를 확산시키고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1박2일간 ‘울긋불긋 만월여행’이란 행사를 진행했다.

매일유업은 임신부 및 육아와 관련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2년부터 올바른 태교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임신 축하를 위해 운영해온 베이비문 행사도 그중 하나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비문이라는 상업화된 서양식 표현에서 벗어나 ‘만월여행’을 콘셉트로 진행했다. 폐쇄적 육아 형태와 온라인에 많이 의존하는 육아 정보의 문제점을 공감하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정보를 동원해 육아가 서툰 예비엄마아빠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우수한 콘텐트들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자칫 따분할 수도, 관심이 덜 할 수도 있는 육아에 동참시키기 위해 축하 선물과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내세워 관심을 높였고 실제 만족도도 올라갔다.

특히 사내 직원과 일반 고객은 물론 그동안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참여한 기업들의 직원까지 초청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독거노인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 사업을 먼저 시작한 우아한형제들, 같은 건물에 있으면서 헌혈과 바자회 활동을 함께 진행한 우리카드, 사회공헌 기업네트워크인 드림투게더 활동을 함께 하는 하나투어 등이 함께 출산과 육아 공감대 확장에 앞장선 것이다.

이렇게 함께 함으로써 많아진 것은 참여 인원만은 아니었다. 행사 장소인 티마크그랜드호텔은 하나투어에서 운영을 맡고 있어서 숙박비 절감의 효과가 있었다. 우아한형제들, 제로투세븐 등은 축하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기꺼이 제공하며 동참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결국 직원과 고객의 행복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며 힘은 줄이고 효과와 만족도는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1969년 설립 당시 공사합동기업으로 시작했고 사훈에 ‘봉사’와 ‘신뢰’가 주요 지표일 정도로 사회적 신뢰와 봉사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최근엔 신(新) 가치관 선포와 함께 ‘상생’을 4대 핵심가치 중 하나로 삼을 정도로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의 책무이자 의무로 여기고 있다.

매일유업은 창업주인 고(故) 김복용 선대 회장의 유지에 따라 1993년 설립된 진암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진암장학재단을 통해 학문에 뜻이 있는 학생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후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매일유업은 출산 장려와 육아 지원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75년부터 임산부를 위한 예비엄마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도 연간 200회가량 진행하고 있다. 25회째를 맞게 된 매일클래식 음악회,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분유 생산 및 후원 활동, 육아 포털사이트 개설, 모유 수유 마라톤 및 모유 수유 어플 개발 등을 통해 임산부 및 육아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연중 행사로 ‘사랑의 연탄나누기’ ‘희망김장 나누기’ ‘사랑의 헌혈’ ‘사랑의 도시락 봉사’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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