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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강·바다·산·공원 한눈에…전망 좋은 아파트 재산가치 쑥↑

중앙일보 2016.11.24 00:02 2면 지면보기
다산지금지구 B-6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항공 조감도.

다산지금지구 B-6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항공 조감도.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강·바다·공원 등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업계가 올해 1~10월 청약 경쟁률 상위 30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15개가 강·바다·공원·산 등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망권 아파트가 인기인 것은 최근 삶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주택 선택의 주요기준이 교통·교육 등 생활 편의성에서 ‘집안에서 창밖의 조망을 얼마나 누릴 수 있느냐’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조망권의 재산가치가 커진 영향도 있다. 창밖으로 강·바다·공원·산 등이 보이면 삶의 여유가 많아질 뿐 아니라 집값 상승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집값 가르는 조망권

조망권 뛰어난 브랜드 단지 줄줄이

이에 따라 연내 분양 예정인 조망권 아파트에 수요자의 눈길을 쏠린다. 특히 조망권에다 교통·교육·편의·브랜드·개발호재까지 갖춘 아파트의 경우 희소성 측면에서 관심이 더 뜨겁다. 대표적인 아파트가 다음달 2일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다산지금지구 B-6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전용 84㎡ 800가구)다. 이 아파트는 다산신도시 초입이라 한강이 가장 가깝고 단지 남측으로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어 다산신도시에서 가장 시원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 강변북로를 이용한 송파대로·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하다. 또 남양주 제2시청사·교육청·경찰서·법원 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도 가깝다.

대우건설도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 제1주택재건축 아파트인 연희 파크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아파트는 단지 바로 앞 안산 도시자연공원이 있어 일부 가구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배후에 산책로와 각종 체육시설을 갖춘 홍제천이 있다. 단지 인근 내부순환로 연희IC 이용이 편리하며 서부경전철 개통으로 교통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전체 전용 59~112㎡ 396가구 가운데 중 2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교육·교통 등 주거 인프라도 갖춰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 역시 서울 잠실권인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올림픽공원이 걸어서 3분이고 광나루한강시민공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 올림픽공원과 한강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용 51~109㎡ 697가구 중 전용 75~109㎡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은 경남 밀양시 내이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밀양강을 25일 분양할 예정이다. 강변에 위치한 만큼 뛰어난 강 조망권을 자랑한다.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철재 난간 대신 시야를 가리지 않는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를 사용했다. 특히 일부 가구는 거실과 침실의 모든 창을 밀양강변 방향으로 배치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단지 주변에 밀양시청·병원·고등학교 등이 있고 홈플러스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밀양대로를 통해 삼문동과 시청 생활권 진입도 수월하다. 전용면적 84·112㎡형 441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에 동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 동측에 심재산이, 북측엔 전천이 있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동해시 최초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로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4베이 등 혁신설계가 특징이다. 단지는 전용 59~84㎡ 469가구다.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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