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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게이트' 女가수, 美최고 음악상 받은 뒤

중앙일보 2016.11.23 16:30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201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거머쥔 아리아나 그란데(23)가 수상 직후 공개한 사진이 화제다.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리한나를 제치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의 최고 부문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올해의 스타임을 입증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AMA의 여왕"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할머니의 볼에 입맞추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3년 여동생 같은 귀여운 이미지로 데뷔하여 2014년 폭발적 인기를 끈 'My Everything' 앨범을 통해 세계에 이름을 알린 뒤 올해 발표한 'Dangerous Woman'을 통해 평론가와 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 잡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의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인성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15년엔 캘리포니아의 한 도넛가게에서 점원이 시선을 돌린 틈을 타 진열된 도넛을 혀로 핥는 CCTV 영상이 공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 사건은 '도넛 게이트'로 불리며 미국 전역을 들끓게 했고, 급기야 아리아나 그란데는 사과문을 쓰기도 했다.

데뷔 후 '국민 여동생'부터 '짓궂은 악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아리아나 그란데의 '귀여운 손녀'로서의 면모에 네티즌들은 1백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누르며 환호했다.

이진우 기자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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