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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동국제강 등 3곳 ‘원샷법’ 적용 사업 재편 승인

중앙일보 2016.11.23 01:00 경제 6면 지면보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우신에이펙이 ‘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원샷법)’의 수혜를 입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개 기업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경영, 법률, 회계, 금융, 노동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원샷법에 따른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은 10곳으로 늘어났다.

현대제철은 과잉공급인 단강(잉곳) 생산용 전기로(인천공장 20만t)를 매각하기로 했다. 이를 대신해 순천공장에 고부가 단조제품 설비투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동국제강도 조선산업 불황으로 최근 과잉공급에 처한 포항 제2후판 공장과 설비(180만t)를 팔기로 했다. 이를 대신해 고부가 품목인 컬러강판 설비를 증설(10만t)하고, 친환경·고부가가치 철강재 생산과 기술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우신에이펙은 국내외 알루미늄 섀시·패널 시장의 과잉공급 상황이 심해짐에 따라 제품·패널 설비(알루미늄 제품 5000t, 패널 50만㎡)를 감축하기로 했다. 대신 신성장 분야인 선박용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설비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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