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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어떻게 이렇게 부끄러운 일이…" 탄식

중앙일보 2016.11.21 16:04
2013년 2월 25일 18대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이명박 전 대텽령.  [중앙포토]

2013년 2월 25일 18대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이명박 전 대텽령. [중앙포토]

이명박 전 대통령은 21일 “어떻게 이렇게 부끄럽고 부끄러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라고 탄식했다.

이날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서거 1주기(11월 22일)를 앞두고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서다.
 
그는 “우리 국민이 아마 시위에 나온 사람이나 나오지 않은 사람이나 똑같은 심정”이라며 “(나도) 여러분과 같은 심정인데 정말 참담하다”면서 이같이 얘기했다.

이 전 대통령은 하야 요구를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선 “우리 국민의 뜻을 잘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다만 “이 나라는 선진국 문턱까지 왔고, 또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지만 헌법적인 절차가 중요하지 않은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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