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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으로 두 팔 잃은 여성에게 ‘인공팔’ 선물한 LG전자

온라인 중앙일보 2016.11.21 15:57

[사진 LG전자]

LG전자가 남편의 폭력으로 두 팔을 잃은 20대 케냐 여성에게 전자인공팔을 선물해 화제다.
 
지난달 7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재클린 므웬데 무니오키(27)씨에게 전자인공팔을 선물했다.
 
므웬데는 지난 7월 아프리카 케냐 마차코스 지방의 집에서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양팔이 절단되고 얼굴 곳곳에 상처를 입었다. 남편은 “결혼한 지 7년이 지났는데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LG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케냐에서 내전과 테러 등으로 팔·다리를 잃은 환자들에게 의수족을 무료로 지원해왔다. 그동안 의수족을 지원한 환자는 모두 700여명에 달한다. LG전자는 므웬데의 팔 봉합 수술을 도왔고 한국으로 데려와 전자인공팔을 만들어 선물했다.
 
므웬데는 LG전자에 “덕분에 손을 가지게 됐고, 이제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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