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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8-36', 21점차 열세 극복하고 칠레 꺾은 한국 럭비 대표팀

중앙일보 2016.11.21 14:15
한국 남자 럭비 대표팀(15인제·세계 28위)이 21점 차 대역전극을 펼치며 칠레를 물리쳤다.

대표팀은 21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27위)와의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 2차전에서 38-36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0-21로 뒤진 대표팀은 후반들어 투혼을 발휘하며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는 축구의 A매치와 같다. 매년 6월과 11월 국제럭비연맹의 승인 아래 치러진다. 한국과 칠레는 지난 15일과 21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

15일 열린 1차전에서는 한국이 12-30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올해 열린 리우 올림픽(7인제)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9년 럭비 월드컵(15인제)과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해 협회는 럭비 강국 뉴질랜드 출신의 존 월터스 감독을 영입하고 창설된 이래 첫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에 나서는 등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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