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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 대통령 출당 논의에 '묵묵부답'

중앙일보 2016.11.21 09:25



청와대는 21일 새누리당 비박계가 박근혜 대통령의 출당ㆍ제명 논의를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 함구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당원권 정지나 출당 등의 논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당에서 나온 이야기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만 답했다.

앞서 새누리당 비박계 모임 ‘비상시국회의’는 검찰의 박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탄핵 절차 돌입을 요구하고 당 윤리위에서 출당이나 제명 조치 등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정 대변인은 오는 22일 국무회의의 박 대통령 주재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들은 바가 없다”며 “일정이 확정되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국회를 통과한 ‘최순실 특검법’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이미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다.

검찰 공소장의 어떤 부분이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냐는 질문에는 “변호인이 말할 것”이라고만 했다. 검찰 조사를 거부한 것이 말바꾸기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어제(20일) 변호인이 충분히 입장 설명을 통해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답하며 말을 아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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