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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동' 유영, 탈린 트로피 은메달

중앙일보 2016.11.21 09:09
유영(12·문원초) [뉴시스]

유영(12·문원초) [뉴시스]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영(12·문원초)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탈린 트로피 대회 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만 13세 이하) 여자 싱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은 21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3.16점, 예술점수(PCS) 37.74점, 감점 0.5점을 받아 90.40점을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 1위 기록이다.

그러나 유영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하며 36.4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결국 유영은 쇼트와 프리스케이팅 합계 점수에서 126.89점으로 러시아의 알레나 카니셰바(134.18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날 유영은 트리플 러츠를 제대로 뛰지 못해 수행점수(GOE)를 2.1점이나 깎였지만 트리플-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고, 스핀 과제를 안정적으로 마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영은 지난 3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티롤컵(134.75점)과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안 트로피(137.13점)에서는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날 준우승을 포함해 유영은 올해 나선 국제대회(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에서 세 차례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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