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진태 “대통령은 이번 일로 단돈 1원도 챙긴 것 없다”…‘정치검찰’ 비난

중앙일보 2016.11.21 02:10


친박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의 ‘최순실 게이트’ 관련 중간 수사발표에 대해 반박했다.

김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대통령 공범 기재에 대한 김진태 의원의 입장’이란 제목의 글에서 검찰을 ‘정치검찰’로 규정하며 수사발표에 대해 “훗날 역사는 여론에 굴복한 검찰치욕의 날로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천 기사
김 의원은 검찰 수사 문제점을 3가지로 지적했다. 먼저 “대통령은 이번 일로 단돈 1원도 챙긴 것이 없다”며 “직권남용은 법원에서 단골로 무죄가 나는 죄명”이라고 했다.

이어 “역대정부에서 그 수많은 공익사업이 다 불법인가”라며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은 기업의 양극화 해소를 요청하며 삼성에 8000억원, 현대차에 1조원 출연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검찰은 기업인들이 세무조사를 당하거나 인허가 등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 두려워 재단에 돈을 냈다고 판단했으나 실제로 그렇게 진술한 기업인은 없다”며 “추측과 짐작으로 소설을 쓴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검찰이 발표한 수사 내용에 대해 “검찰이 이렇게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라며 검찰이 발표한 수사결과가 여론에 대한 눈치보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7일 ‘최순실 특검’ 법안 통과 반대 발언을 하면서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불면 꺼진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