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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4) 장아찌 유토피아, 단양마늘장아찌

중앙일보 2016.11.21 00:01

단마찌를 아시나요

한국국토정보공사 단양지사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


'단양마늘장아찌'를 대표하는 메뉴는 단마찌정식과 장아찌비빔밥, 두 가지다. 여기서 단마찌는 단양마늘장아찌의 줄임말이다. 단마찌정식은 단양마늘장아찌류+계절장아찌류+생선구이+제육볶음+각종 밑반찬으로 구성되며, 장아찌비빔밥은 독특하게도 장아찌와 불고기로 간을 하기 때문에 고추장 없이 담백하게 비벼먹게 되어있다.

 


직접 담근 11가지의 장아찌

단마찌정식에는 무려 11가지의 장아찌가 나온다. 마늘장아찌의 경우에는 하지를 전후로 수확한 단양마늘을 농가에서 받아 100접 단위로 직접 담근다. 그 외에도 고추며 깻잎, 마늘쫑 같은 것에서부터 오가피, 엄나무순, 두릅, 뽕잎, 당귀, 산초, 브로콜리순, 고들빼기, 돼지감자, 초석잠 등에 이르기까지 계절에 따라 여러 종류의 장아찌를 맛볼 수 있다.

 


건강에 좋고 지역친화적인 레시피

엄선한 재료를 간장과 한약재, 매실로 맛을 낸 장아찌는 짜지도 달지도 않은 것이 입에 착착 감긴다. 또한 모든 음식은 참기름이나 들기름 대신 직접 달인 마늘기름으로 요리한다. 멸치도 꿀을 넣어 볶으며, 샐러드의 경우는 아로니아 농가가 많은 단양의 특성 상 아로니아파우더를 이용해 만든다. 도토리묵도 단양에서 두부 만드는 분이 직접 만들어준다.

 


만드는 이와 먹는 이의 소통

'단양마늘장아찌'는 손님과의 소통을 중시한다.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가볼 곳은 물론, 원하는 경우 숙소도 연결해준다. 심지어 차량 없이 이동하는 이들에게는 버스시간표까지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그런 정성들이 문을 연 지 채 일년도 되지 않은 '단양마늘장아찌'의 이름값을 높여주고 있다. 앞으로 장아찌 공장을 만들어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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