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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최순실, 새누리 공천 개입 가능성 있다"

중앙일보 2016.11.18 14:11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ㆍ구속)이 4.13 총선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18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최씨가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당대표 재임 당시) 총선 과정에서 국민공천제로 87%를 했고 나머지 부분, 특히 비례대표 부분에 대해서는 나는 전혀 손댈 수 없었다”며 “그 내용은 내가 알 수 없지만 (최씨의 공천 개입)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내에 최순실의 영향을 받아 들어와 있는 인물이 있다면 색출해야 한다는 의사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며 농성중인 원외당협위원장들과 만나 “최순실 국정농단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었다”며 “청와대와 정부, 우리 당에 최순실이 영향을 미쳐서 들어와 있는 사람들은 전부 찾아내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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