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3세 영재가 그린 대한민국 풍자그림 속 'P'의 의미

온라인 중앙일보 2016.11.18 14:04
[사진 SBS 캡처]

[사진 SBS 캡처]

13세 미술 영재 소년이 대한민국의 현실을 그린 풍자 그림으로 화제가 됐다.

16일 SBS '영재 발굴단'에는 라이브 드로잉이 취미인 13살 소년 임이삭 군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라이브 드로잉은 실시간으로 색·명암 없이 선으로만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방송에서 임 군은 침대에 누워 TV를 시청 중이었다. 박근혜 대통령 하야 관련 뉴스를 보던 임 군은 갑자기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펜을 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사진 SBS 캡처]

[사진 SBS 캡처]

그림에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대한민국을 침몰 직전의 배로 비유한 그림은 '최태민', '최순실', '핵발전소' 등이 적힌 추가 매달려 배를 가라앉히려 하고 있었다.
[사진 SBS 캡처]

[사진 SBS 캡처]

반면 배 위에는 수많은 손이 내려와 대한민국호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SBS 캡처]

[사진 SBS 캡처]

임 군은 "뉴스를 보다가 대한민국이 침몰하는 배 같아서 그렸어요"라고 그림을 그린 이유를 밝혔다.
[사진 SBS 캡처]

[사진 SBS 캡처]

한편 가장 밑의, 가장 큰 추에는 'P'라는 알파벳이 적혀 있었다. 제작진은 'P'의 의미에 대해 물었고, 임 군은 "당연히 알겠죠, P"라고 대답했다. 이 때 'President의 p?'라는 자막과 함께 박 대통령의 가명으로 알려진 '길라임'이 나오는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배경음악이 흘러 나와 누구를 지칭하는지를 짐작케 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