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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도 3주째 5%…30대는 0%

중앙일보 2016.11.18 11:44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인 5%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 지지 15%…박근혜 정부 최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59%가 반대

한국갤럽은 지난 15~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정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 지지도가 3주째 5%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답변도 90%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지지도가 0%, 20대 지지도가 1%로 나와 박 대통령에 대한 2030의 지지가 사실상 거의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40대는 4%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지도가 4%로 평균을 밑돌았다. 대구·경북(TK)에서도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진 5%에 머물렀다. 호남은 3주째 0%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1%, 새누리당 15%, 국민의당 14%, 정의당 6%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하며 국민의당에도 추월을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연령별로는 30대의 5%와 20대의 8%만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 응답자의 59%는 ‘일본과 군사 협력을 강화해선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보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31%에 그쳤다. 연령별로 30대는 78%, 40대는 70%, 20대는 69%가 협정 체결에 반대했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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