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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삶의 질’ 세계 47위…노동시간은 세계 3위

중앙일보 2016.11.18 08:32
우리나라 삶의 질이 세계 4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7계단이나 떨어졌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8일 발표한 ‘2016 세계 속의 대한민국’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삶의 질에서 10점 만점 4.95점으로 47위에 그쳤다.

스위스가 9.83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은 8.26점으로 18위, 일본은 8.11점으로 20위였다. 중국도 5.26점으로 45위에 올라 한국보다 높았다.

한국의 1인당 연간 노동시간(2015년)이 2113시간으로 3위에 오른 게 눈에 띈다. 세계 어느 나라 국민보다 오랜 시간 열심히 일하면서도 삶의 질은 현격히 낮은 셈이다.

여성 1인당 출산율도 1.26명으로 166위에 머물렀다.

국가 이미지(16위), 국제 경쟁력(29위), 투명성 지수(43위) 등도 1~4계단씩 나란히 하락했다.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만7195달러로 세계 32위였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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