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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룡사 역사문화관 내일 개관

중앙일보 2016.11.18 01:19 종합 21면 지면보기
경주의 사찰인 황룡사는 고려시대인 1238년 때 몽고 침략으로 불탔다. 현재 경주시의 안압지 동쪽인 구황동에 건물터와 담장 일부, 불상 자리를 뜻하는 초석만 남아있다.

경주시가 오는 19일 이 황룡사 터에서 발굴한 유물 등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황룡사 역사문화관’을 연다. 역사문화관은 2013년 착공됐으며 140억원이 들었다.

1만4000여㎡ 부지에 지어진 역사문화관은 2층짜리 한옥(연면적 2865㎡)이다. 목탑전시실에는 황룡사의 상징인 9층 목탑 모형을 볼 수 있다. 실물의 10분의 1 크기로 만들어졌다.

황룡사의 건립부터 소실까지 과정을 담은 3D입체 영상실, 출토 유물을 소개하는 신라역사전시실도 있다. 경주시는 연말까지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성인 1인당 3000원씩 받는다. 매주 월요일엔 휴관한다. 19일 오후 3시 열리는 개관식에는 인근 사찰인 골굴사에서 전해지는 선무도 시범과 신라 고취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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