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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미군기지 가까운 임대주택, 연 수익 4800만원 목돈 짭짤

중앙일보 2016.11.18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국내·외적 요인으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깊어진 가운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가 인기다. 400만원대 월세 1~2년치를 한번에 받을 수 있어서다. 이미지는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 분양 중인 수익형 단독주택인 그랜드캐슬 조감도.

국내·외적 요인으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깊어진 가운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가 인기다. 400만원대 월세 1~2년치를 한번에 받을 수 있어서다. 이미지는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 분양 중인 수익형 단독주택인 그랜드캐슬 조감도.

11·3 부동산 대책에 이어 불어닥친 트럼프 리스크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 평택은 전혀 딴판이다. 미군기지 이전 등 다양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부동산 거래가 늘고 집값·땅값이 뛰고 있다. 지난 1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진 점도 평택 부동산 시장의 활력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평택에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인 그랜드캐슬이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평택 그랜드캐슬


평택 그랜드캐슬은 탄탄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동북 아시아 최대 규모의 주한 미군 평택기지인 캠프 험프리스(k-6, 1488만㎡)가 그랜드캐슬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이 기지엔 대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주한 미군 1만3000명이 2018년 말까지 이주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이미 용산 등 장병 8000명이 이주를 시작했다. 여기에 군무원과 군부대 종사자, 가족 등까지 합하면 4만300여 명이 모여 사는 ‘미니 신도시’가 된다. 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경제 효과는 18조원, 고용 효과는 11만명으로 추산된다. 미군 기지 이전은 대규모 인구 유입을 촉발시킨다는 점에서 평택 부동산 시장의 불쏘시개가 되고 있다. 특히 기지를 옮겨 다니는 군인이 몰리면서 임대주택 시장이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군 규정상 평택 미군기지 장병 중 70%는 기지 밖에 거주지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임대주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평택 집값 5년간 25% 상승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대형 산업단지도 조성되고 있다. 우선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반도체 공장이 내년 초 가동에 들어간다. 축구장 약 400개 넓이인 289만㎡ 규모로 41조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5만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LG전자도 진위면 일대 진위2산업단지(99만㎡)에 60조원을 들여 디지털파크(33만㎡)를 조성 중이다. LG 등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1만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과 첨단산업, 주거 공간이 조성될 브레인시티(483만㎡) 사업도 재개된다. 여기에다 포승2산업단지(63만㎡), 신재생산업단지(135만㎡) 등 9개의 신규 산업단지(1466만㎡)가 2017~2019년 완공된다. 기존 11개 산업단지(1182만900㎡)까지 합치면 모두 20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고덕산업단지 바로 옆 1743만㎡의 부지엔 인구 13만4680명(5만4500여 가구)의 고덕국제신도시가 개발 중이다. 이곳에는 29개의 초·중·고교가 새로 문을 연다. 대규모 차이나타운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이 현덕지구 232만㎡에 추진하고 있는 차이나캐슬이다. 호텔·쇼핑시설·숙박시설·비즈니스공간·의료·공연·전시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활발하다. 우선 평택~수서 간 고속철도(SRT)가 연내 개통될 예정이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평택에서 서울과 수도권 전역이 30~40분 대로 단축된다. 이렇게 되면 평택은 서해복선전철 안중역을 포함해 항만·도로·철도를 갖춘 교통 요충지, 물류 허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고 작은 개발사업이 잇따르면서 평택 인구는 증가세다. 2005년 39만1468명이던 평택 인구는 올 10월 말 46만8854명으로 늘었다. 2020년에는 86만명을 돌파해 평택은 인구 100만명의 ‘메가 시티’를 넘보게 된다. 인구가 늘면서 부동산값도 상승세다. 지난 5년간 평택 집값 상승률은 25%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택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0년 3.3㎡당 553만원에서 지난해 686만원으로 5년 새 24.91%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3.4%)의 일곱 배를 웃돈다. 평택 이충동 우미아파트 전용 85㎡의 가격은 최근 2년간 4000만원이나 뛰었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지자 투자 수요가 몰리며 아파트 분양권에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땅값도 뛰고 있다. 지난 2005년 3.3㎡당 350만~400만원하던 미군 기지 인근 땅값은 현재 2000만원을 호가한다.

이런 평택에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인 그랜드캐슬이 나와 눈길을 끈다. 렌털하우스의 가장 큰 단지 120여 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토지 495㎡에 건물 246㎡의 지상 3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다. 주택내부에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식기세척기·소파 등을, 바깥에는 앞마당·주차장·바비큐장·와인바·글램핑장·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유럽형 테라스 하우스다. ‘호텔급 풀퍼니시드 빌트인(Full furnished built-in) 시스템’으로 몸만 들어가도 생활이 가능할 만큼 편리하다.

최근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렌털하우스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입자 관리가 간편하고 고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어서다. 특히 입지나 상품에 따라 매달 적게는 400만원대의 1~2년치 임대료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실투자금 2억원대로 연간 4500만~4800만원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 1순위’로 각광 받고 있다.
청약 신청금 100만원
수요층도 탄탄하다. 영외 거주 미군이나 미군군속·군무원·민간기술자·군인자녀·교사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

앞으로 독일·일본 등과 같이 주한 미군의 가족 동반 거주를 추진하고 있는 점도 청신호다. 현재 주한미군의 경우 사병이나 하사관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많지만, 고급장교 등이 거주할 수 있는 집은 부족한 실정이다.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 주둔이 계획돼 있어 공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미군 개인이 아니라 미군부대 주택과와 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받아 안전하다. 자금관리는 공신력 높은 하나자산신탁이 맡는다.

그랜드캐슬 관계자는 “평택 그랜드캐슬은 고급 단독주택 형태인 데다 미군기지에서 가까워 미군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8번 출구 인근에 있다.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이며, 청약 신청금은 100만원이다.

문의 1800-4298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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