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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촛불 집회 날 일어난 '기적보다 더 놀라운' 일

온라인 중앙일보 2016.11.16 19:24


100만명이 모인 촛불 집회 현장,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와 비슷한 일을 성공시킬 뻔한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엄청난 가능성을 뚫고 '바늘찾기'를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사건 전개 과정은 기적보다 오히려 더 묘하게(?) 놀랍다.

사건 전개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지난 13일 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캐릭터의 팔을 잃어버렸다는 글을 올렸다. 이 트윗은 1만회 이상 리트윗되며 화제가 됐다.


2. 팔을 잃었다는 트위터 사용자는 슬퍼하고 친구들이 몰려와서 어쩌다 잃어버렸냐며 위로를 해줬다.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한 그는 주머니에 팔을 넣어뒀지만 어딘가에 흘린 것으로 보인다.
 
 


3. 그런데… 하루 뒤 팔을 찾았다는 사람이 등장했다.

4. 놀라운 건, 그 사람도 팔을 잃은 캐릭터가 있어서 그 팔을 끼우고 있었다고 했다.

5. 두 사람은 이런 기적같은 일에 기뻐하고…

6. 팔을 어떻게 돌려받을지를 상의했다.

7. 그러던 찰나, 다른 트위터 이용자가 '매의 눈'으로 그 팔이 그 팔이 아니라고 설명을 하는 상황.


8. 결국 팔을 찾지는 못했지만, 이 소식은 페이스북을 통해 널리 알려져 성지글이 됐다.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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