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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성주 골프장 부지와 퇴계원 군부대 부지 교환 추진에 '환영'

중앙일보 2016.11.16 16:32
국방부가 16일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가 배치되는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성주골프장) 부지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군(軍) 소유 부지의 교환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남양주시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경북 성주에 있는 성주골프장 부지와 남양주 퇴계원에 있는 제2군수지원사령부 예하 15보급대·7급양대 부지와 교환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퇴계원 지역은 서울과 인접한 남양주에서도 노른자 땅”이라며 “현재 도시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군부대 부지가 어떤 식으로 개발되더라도 남양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퇴계원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나들목(IC)이 위치해 개발 여건이 좋은 곳”이라며 “롯데 측이 토지 교환 후 쇼핑몰 등 상업적으로 개발할 경우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퇴계원 지역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2011년 뉴타운 개발 추진이 무산되긴 했지만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고, 도로가 확장되는 곳이다. 이 지역에는 그동안 15보급대와 7급양대를 비롯한 4개 군부대가 수십 년 간 주둔해 왔다. 15보급대와 7급양대의 부지는 20만㎡로 공시지가는 1400억원 안팎이다.

남양주=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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