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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길라임'에 '하야했숑' '이게 최순입니까?' 풍자 봇물

중앙일보 2016.11.16 11:05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 병원에서 관리를 받았다는 JTBC 보도 이후 온라인에서 각종 패러디와 풍자글이 공개되고 있다.

JTBC는 15일 박 대통령이 차움에서 1억5000만 원이 넘는 VIP 회원권을 이용해 헬스클럽과 건강 치료를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차움 측은 박 대통령이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가명으로 이용한 건 맞지만 그 이후에는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길라임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으로 배우 하지원이 열연했다.

네티즌들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대사를 이용해 풍자글을 만들었다. 길라임의 유행어 "문자왔숑"를 이용한 "하야했숑. 하야했숑", 현빈의 유행어 "이게 최선입니까?"를 이용한 "이게 최순입니까? 확siri해요?",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혼이 비정상이었나" 등의 글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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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네티즌은 박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국민담화에서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라는 발언을 이용해 "이러려고 길라임 했나 자괴감이 든다"고 패러디 하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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