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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거꾸로 매달아도 돌아가는 국방부 사드 시계

중앙일보 2016.11.16 05:00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 제대할 그날만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지내는 군 장병들에게만 가슴에 와 닿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시끄럽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를 위한 절차는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걸 보니 국방부의 사드 시계는 바깥 세상엔 아랑곳하지 않는가 봅니다.
 국방부는 사드 배치 예정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소유주인 롯데 측과 벌여온 협상을 사실상 타결했습니다. 이에 대한 공식발표는 오늘 나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그늘에 사드와 같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슈들이 가려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6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사드 1개 포대는 AN/TPY-2 레이더 1기와 6개 발사대로 구성됐다. 각 발사대엔 미사일 8발이 들어있다. 가격은 포대 1세트에 1조 5000억 원이며, 미사일 1발 당 110억원 정도다. 한국 측이 부지와 시설을 제공하고, 미국 측은 전개ㆍ운용ㆍ유지 비용을 부담한다.  [사진 미국 국방부]

사드 1개 포대는 AN/TPY-2 레이더 1기와 6개 발사대로 구성됐다. 각 발사대엔 미사일 8발이 들어있다. 가격은 포대 1세트에 1조 5000억 원이며, 미사일 1발 당 110억원 정도다. 한국 측이 부지와 시설을 제공하고, 미국 측은 전개ㆍ운용ㆍ유지 비용을 부담한다. [사진 미국 국방부]


1 사드 배치 부지 협상 사실상 타결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사드 배치 부지 취득 협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이 자리에서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취득 방법과 절차를 공개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 부지는 경북 성주의  롯데스카이힐CC 골프장입니다. 성주골프장과 다른 국유지와 맞바꾼다는 게 국방부의 복안입니다. 돈으로 사들이려고 한다면 예산이 필요하고, 야당이 해당 예산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꼼수’죠.
 국방부는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ㆍ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규정에 따라 주한미군에 부지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빈센트 브룩스 한ㆍ미연합군사령관은 지난 4일 “8~10개월 안으로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사드 배치가 현실이 되는 것이겠죠.
더읽기 브룩스 “8~10개월 안에 사드 한국 배치


 
 
 
2 16일 수능 예비소집, 수험표 유의사항 확인하세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7일)을 하루 앞둔 16일 예비소집이 진행됩니다. 수험생들은 이날 수험표를 지급받고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시험 당일 당황하지 않게 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다. 또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휴대용 전화기와 디지털 수능시계 등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올해 수능은 수험생 60만 5987명이 지원해 전국 1183개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3 교육청, 정유라 졸업 청담고 감사 중간결과 발표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졸업한 서울 청담고등학교가 정씨에게 학사관리에서 특혜를 주지 않았는지 감사중인 서울교육청이 중간 조사결과를 오늘 오후 2시 30분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조사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최씨로부터 실제로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교사가 있는지, 최씨의 압력에 못 이겨 승마특기생이었던 정씨에게 출결관리와 진학 등의 측면에서 학교가 부당한 특혜를 제공했는지입니다.
더읽기 서울시교육청, 정유라 졸업 청담고 감사결과 발표


 
 
 
4 정부 고위실무대표단 16일 방미…트럼프 인수위와 협의
정부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과의 협의를 위해 정부 고위실무대표단을 16~19일 미국에 파견합니다. 청와대는 15일 오후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간 전화통화시 양국이 한미동맹 및 북핵문제 대응 등 주요 관심사에 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표단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을 단장으로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김용우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부처 고위 실무급 인사들이 포함됐습니다.
더읽기 트럼프 측 접촉 위해 정부 고위실무대표단 방미
 
 
 
지난 14일 오후 9시 51분에 뜨는 보름달은 최근 68년 만에 가장 큰 ‘수퍼문’이다. 올해 가장 작았던 4월의 보름달보다 14% 크고, 30% 이상 밝게 보였다. 수퍼문은 앞으로 18년 뒤인 2034년 11월 25일에야 다시 만날 수 있다. [중앙포토]

지난 14일 오후 9시 51분에 뜨는 보름달은 최근 68년 만에 가장 큰 ‘수퍼문’이다. 올해 가장 작았던 4월의 보름달보다 14% 크고, 30% 이상 밝게 보였다. 수퍼문은 앞으로 18년 뒤인 2034년 11월 25일에야 다시 만날 수 있다. [중앙포토]

5 해안가 수퍼문 주의보
1948년 1월 25일 이후 68년 만에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 ‘수퍼문’이 고조시키는 건 늦가을 정취만이 아닙니다.
 오늘 해수면이 최대로 높아지기 때문에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나 고립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국립해양조사원은 당부했습니다. 서해안의 전남 목포 지역 오늘 오후 3시쯤 해수위가 5.10m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와 남해 서부 해안 수위도 지난달 대조기 때보다 최대 6㎝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지역은 이미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갯벌 조개잡이나 갯바위 낚시는 다른 날로 미루고, 해안가 저지대 주차장에 세워 둔 차량은 안전한 지역으로 옮기는 게 좋습니다.
더읽기  68년 만에 지구와 가장 가깝다, 수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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