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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외대 교수 700명, 대통령 퇴진 촉구 선언문

중앙일보 2016.11.16 01:49 종합 12면 지면보기
연세대와 한국외대 교수들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서울의 15개 대학 학생들은 도심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했다.

연세대 교수 440명은 시국선언문을 내고 “헌정의 원칙과 대의를 아랑곳하지 않는 정부의 비정상적 국정 운영은 민주공화국의 근본 가치와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정당한 권위와 신뢰를 상실한 박 대통령은 탄핵과 하야를 요구하는 분노에 가득 찬 국민의 목소리에 대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외대 교수 263명도 “박 대통령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즉각 반납하고 물러나야 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5개 대학의 모임인 ‘숨은주권찾기’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강남역 부근과 신촌·대학로·청량리 등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에서 OX퀴즈, 게릴라 토크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 뒤 가면을 쓰고 행진했다.

채승기 기자 ch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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