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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충북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손잡아

중앙일보 2016.11.16 01:17 종합 21면 지면보기
전북도가 국제공항이 있는 충북도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면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5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라북도-충청북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법무부가 지난 8월 청주공항에 입국하는 무비자 환승 관광객의 체류 가능 지역에 전북을 추가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그동안 전북도는 국제공항이 없어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두 자치단체는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사 9곳의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전북과 충북의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74%가 인터넷에서 여행 정보를 얻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결정이다. 두 지자체는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주요 여행사와 중국 내 방송사와 온라인 매체, 파워 블로거 등을 초청해 충북과 전북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내년 초에는 중국 베이징(北京) 등지에서 ‘전북-충북 공동 관광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아울러 두 지역의 터미널과 역 등 다중 밀집시설에 상호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지속적인 관광객 증대 방안을 발굴·추진키로 했다.

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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