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콜드플레이’ 내년 잠실서 만난다

중앙일보 2016.11.16 01:14 종합 22면 지면보기
국내 록 팬들이 염원해온 콜드플레이가 온다. 온라인에 ‘떼창곡’ 리스트가 돌고 있다. [사진 워너뮤직]

국내 록 팬들이 염원해온 콜드플레이가 온다. 온라인에 ‘떼창곡’ 리스트가 돌고 있다. [사진 워너뮤직]

세계 정상급 록밴드인 영국의 콜드플레이(Coldplay)가 드디어 한국을 찾는다. 현대카드는 “내년 4월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결성 19년 만의 첫 내한공연이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2012년 라디오헤드 내한 공연 이후에도, 보노의 U2와 함께 한국을 찾지 않는 거물급 록밴드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왔다.

음반 8000만장 넘게 판 수퍼 록밴드
결성 19년 만에 첫 내한, 팬들 열광

이번 콘서트는 2015년 12월 발매한 정규 7집 앨범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A Head Full of Dreams)’를 기념해 올해부터 시작한 투어의 일환이다. 콜드플레이는 이날 SNS에 내년에 투어할 아시아 국가를 발표하며 각 나라의 지도가 담긴 동영상을 올렸다.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필리핀·대만·일본에서 한차례씩 공연할 예정이다.

콜드플레이는 1998년 런던에서 결성됐다. 기네스 펠트로의 전남편으로도 유명한 크리스 마틴(39·보컬 및 피아노), 존 버클랜드(39·기타), 윌 챔피언(38·드럼), 가이 베리맨(38·베이스) 등 4인조다. 2000년 데뷔 앨범 ‘패러슈츠(Parachutes)’ 부터 지난해 7집까지를 모두 UK 앨범차트 1위에 올렸다. 2005년 3집 ‘X&Y’부터 2014년 6집 ‘고스트 스토리스(Ghost Stories)’에 이르는 4장의 앨범은 영국 UK차트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동시1위였다. 2009년 4집 ‘비바 라 비다 오어 데스 앤 올 히즈 프렌즈(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로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보컬 퍼포먼스’ ‘최우수 록 앨범’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지금껏 8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그래미상만 7차례, 이에 더해 브릿어워드 등 전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60여차례 수상한 수퍼밴드다.

공연 예매는 현대카드 회원의 경우 23일 정오부터, 일반 고객은 24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할 수 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