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스토리] 전통시장 나들이, ‘온누리상품권’과 함께하면 즐거움이 두배!

중앙일보 2016.11.16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300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18만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상품권도 있다.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300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18만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상품권도 있다.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름떡볶이와 엽전도시락으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청년상인들의 활기로 상권이 되살아나며 광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1913송정역시장…. 전통시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도심 골목에 자리한 가까운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당일치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전통시장마다 특색을 지닌 갖가지 먹을거리와 볼거리, 풍성한 이벤트로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현금처럼 쓰며 할인?소득공제 혜택
전자상품권은 정부가 수수료 부담

전통시장을 찾아 보다 알뜰하게 여행을 하기 원한다면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도 있고 연말정산에서는 전통시장 사용분으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 실속이 크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도 현금처럼 사용=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300여 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가맹점 18만 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수요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한다.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종이상품권은 5000원과 1만원권이 있다.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5만원, 10만원 상당의 카드형 무기명식 전자상품권도 도입됐다. 특히 전자상품권은 카드수수료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전통시장 쇼핑몰에서도 사용 가능해 활용 폭이 넓다. 전자상품권은 BC카드(1588-4000)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모든 상품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 간 사용이 가능하다.

◆현금으로 구매하면 5% 할인 혜택=온누리상품권의 가장 큰 장점은 매월 현금 구매 시 5% 할인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취급금융기관을 방문하면 1인당 월 30만원까지 5% 할인 을 받을 수 있다.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좋은 편이다. 종이상품권은 13개 시중은행(MG새마을금고·NH농협은행·우리은행·기업은행·신한은행·우체국·신협·수협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전자상품권은 7개 금융기관(기업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경남은행·부산은행·대구은행·BC카드)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맹 정보는 ‘전통시장 통통’에서 확인=온누리상품권은 전국 대부분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장 내 각 점포에 ‘온누리상품권 가맹’ 팻말이나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정확한 가맹 정보는 국내 유일의 전통시장 종합 홈페이지 ‘전통시장 통통’(sijangto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시장과 정보뿐 아니라 현재까지 등록된 전국의 전통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시장 규모와 간략한 역사도 열람할 수 있다.
휴대전화로 온라인 전통시장 쇼핑몰 통합 플랫폼 ‘온누리마켓’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휴대전화로 온라인 전통시장 쇼핑몰 통합 플랫폼 ‘온누리마켓’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온라인 전통시장 쇼핑몰 통합 플랫폼 ‘온누리마켓’=중소기업청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현대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온라인 전통시장 쇼핑몰 ‘에브리마켓’을 개설해 운영했으며 2010년 옥션과 G마켓에 전통시장 전용관을 오픈했다. 이어 2011년 인터넷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에도 추가 구축하며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대기업의 유통시장 진출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안정시키고 판매를 확대해 실질적인 경영 개선효과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지난 8월 말에는 개별 쇼핑몰에서 각자 운영하던 전통시장관을 한 개 사이트로 통합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합작한 온라인 전통시장 쇼핑몰 통합 플랫폼 ‘온누리마켓’이 만들어졌다. 그간 온라인 전통시장관에 접속하는 고객들은 개별 쇼핑몰을 통합하는 사이트가 없어서 서로 다른 쇼핑몰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그간 분산돼 있던 전통시장 쇼핑몰을 하나로 묶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찾는 상품이 있으면 검색 기능을 활용해 클릭 한 번으로 해당 물품 판매 쇼핑몰로 접속할 수 있다.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뿐 아니라 지역 특산품까지 쉽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