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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 14일에 뜬다

중앙일보 2016.11.11 20:05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오는 14일 밤에 뜬다. 특히 이날 뜨는 보름달은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될 전망이다. 이보다 더 큰 보름달은 18년 뒤에나 볼 수 있다.

1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4일 뜨는 보름달은 1948년 1월 26일에 뜬 보름달에 이어 68년 만에 가장 큰 보름달로 기록된다.

당연히 올 들어 뜬 보름달 중에서도 가장 크다. 올해 가장 작았던 보름달(4월 22일)보다 14%나 커 보인다.

이날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날인 동시에 태양-지구-달이 순서대로 한 직선 위에 놓이는 때인 ‘망(望)’이기 때문이다.

이날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오후 8시21분쯤으로 동쪽 하늘 고도 32도 부근에서 달을 볼 수 있다. 이때 달과 지구의 거리는 35만6509㎞다. 달과 지구의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2만7891㎞나 짧다.

이날보다 더 거리가 가까워지는 달은 18년 뒤인 2034년 11월 26일에나 볼 수 있다.

이날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29분이며 지는 시각은 다음날 오전 6시16분이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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