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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GPS기반 심폐소생술 지원 앱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2016.11.11 17:20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 이하 재단)이 11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난 6개월간 공동으로 기획·개발한 심폐소생술(이하 CPR) 응급처치 애플리케이션 ‘하트히어로’의 공식 출시를 알리고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오후 2시30분 라이나생명보험 본사 시그나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홍봉성 재단 이사장,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라이나생명보험의 모기업인 미국 시그나(Cigna) 그룹의 데이비드 코다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으로 생명존중의 가치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재단이 개발한 CPR 앱과 교육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희생정신을 되살릴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생명을 살리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국민운동본부 등의 의학 자문을 받아 민-관의 밀접한 협력으로 만들어진 ‘하트히어로’ 앱은 국내 최초로 GP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심정지자 목격 시 최단 거리에 있는 CPR 교육 수료자(하트히어로)에게 응급상황을 알려, 골든타임(4분) 내 환자를 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CPR 교육 수료자가 ‘하트히어로’로 등록하면, 심정지 응급상황 발생 시 알람을 통해 환자의 위치와 상태 등을 정확히 확인해 빠르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하트히어로’ 앱은 AED 찾기 기능을 통해 가까운 곳에 설치돼 있는 AE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앱을 통해 119로 즉시 신고가 가능토록 해 응급상황 시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또한 단계별 CPR 교육영상을 제공해 누구든 쉽게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CPR 연습 시 포인트를 적립해 이를 AED 설치에 기부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AED 위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서버 등 각종 운영관련 사항을 담당하고 재단은 CPR 확산을 위한 홍보와 자금을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국내 심혈관 환자가 증가하고 심정지자가 3만 명 가까이 발생하는 현실의 심각성을 인식해 공공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섰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재단이 국민건강과 복지 증진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CPR 앱 개발을 기점으로 ‘하트히어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 CPR 문화 확산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국내 기업들이 릴레이로 참여하는데, 라이나생명보험이 1호 기업으로 나선다. 모든 임직원이 CPR 교육에 적극 참여해 90% 이상이 교육을 수료했고 하트히어로로 등록해 위급상황에 대비할 것을 약속했다. 내년에는 5,000여 명의 보험텔레마케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CPR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두번째로 참여하는 기업은 GS리테일로 ‘우리동네 하트히어로’라는 이름으로 전국 GS25편의점을 활용해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에 재단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맺어 GS25편의점 내AED를 비치하고 편의점 경영주에게 CPR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문화 확산 차원에서 GS25편의점에 50대의 AED를 기부키로 했다.
 
이 밖에도 재단은 뜻을 같이하는 국내기업과 함께 캠페인을 확장시켜 나가고, 심폐소생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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