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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사형 집행…아베 재집권 후 17명째

중앙일보 2016.11.11 16:09
일본에서 사형제에 대한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정부가 사형수 1명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NHK에 따르면 법무성은 이날 오전 여성 2명을 살해하고 금품을 갈취해 사형 판결을 받은 다지리 겐이치(45)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형은 2012년 2차 아베 신조 정권이 출범한 이후 17번째이다.

다지리는 2004년과 2011년 두 차례 살인을 저질렀으며 2012년 사형이 확정됐다.

가네다 가쓰도시 법무성은 "매우 잔인한 사안으로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매우 억울해 할 사건이다"며 "충분한 심리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사형이 확정됐으며, 신중한 검토를 통해 사형 집행을 명령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저하게 중대한 흉악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는 사형을 집행할 수밖에 없으며, 폐지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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